아이폰6로 드디어 기변 이야기

"아이폰을 안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

(는 농담이니, 진지충 접근금지)


1. 확실히 아이폰의 복원능력은 정말 탁월하다. 아이폰5 아이튠즈로 ios업그레이드하다가 지혼자 에러뻑나서 공장초기화되버렸을때는 완전 진땀나고 머리속이 대략 머엉해졌는데도, 백업해둔 파일로 영혼까지 복원해주는 것을 보며 고 잡스 형님께 경의를. 이번에도 아이폰4 시절 문자메시지까지 완전히 복원. 아이폰 유저들이 전혀 이해못하는 상황 한가지 
'단톡방에서 갑자기 나가는 사람을 보며, 휴대폰 바꿔서 그렇다는 것'

2. 아이폰5때는 가로는 그대로 두고, 세로만 길어져서 슬립버튼 누르기가 불편했었다. 그래서 왜 쓸데없이 크기 키운거냐고. 솔직히 그 슬립버튼 위치때문에 폰 떨어트린적도 부지기수. 이번엔 더 커져서 "팀 쿡 간나새끼가 저승에서 잡스 형님한테 처맞을 매를 버는구나.."싶었는데, 이번엔 슬립버튼이 오른쪽에 붙었고(국내 대형폰 유저들은 이해못하는 변화), 전체적인 그립감이 아이폰3gs때처럼 유선형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화면은 커졌으나 손에 잡히는 느낌은 편해진게 사실이다. 문제는 더더 얇아져서 잘못하면 미끌려버릴까봐 겁난단거. 적절한 두께감을 위해 일부러 케이스 씌우는 유저들이 있을 정도.


3. 물론 그럼에도 나는 아이폰4의 디자인이 가장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사용편의성이나 안테나밴드게이트 뭐이딴거 그냥 쌩까고. 딱 그냥 폰만 있을 때의 포쓰는 아이폰4를 따라갈 스마트폰이 일절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옆으로 세워서 동영상 보기 정말 좋았는데. 그립감은 정말 별로였다. 통화 오래하면 손아귀가 아팠다. 누워서 페북하다가 떨구면 아 내 이마..

4. 어쩌다보니 업글판은 하나도 안걸치고, 아이폰4-5-6 넘버링으로 세번째 아이폰을 구매. 그냥 별 감흥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소소한 변화들이 많다. 화면 커져서 네이버웹툰 보기는 확실히 좋다. 카메라는 여전히 모든 고사양 스마트폰들 아가리를 다 꿰맬 정도. 5s때부터 추가된 터치ID와 모션센서는 5를 쓰던 내내 부러웠던 부분인데, 매우 편리하고 좋다. 나처럼 비번걸어놓고 카톡확인할때마다 누르는게 귀찮아서 금방 다시 비번풀었던 귀차니스트들에게는 축복의 기능. 또 모션센서로 만보계 기록하는건(갤럭시에도 있는 흔한 기능) 그 자체만으로는 신기함이 떨어지지만, 써드파티 앱들의 서프트가 좋다. Breeze라는 앱을 사용하면, 만보계를 훨씬 이쁘게 볼 수 있고, 체계적이게 활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가 발매되면 심박수체크까지 연계되테니, 손꼽아 기다리는 중.


얼른 새케이스가 왔으면 좋겠다.

얼른 애플워치가 나왔으면 좋겠다....

메탈밴드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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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ol Bomb : 올레 안심플랜 기변 포인트 보상 관련 2015-01-11 13:52:43 #

    ... 얼마 전, 아이폰 6로 기변을 하였습니다.http://cabin.egloos.com/5323211 단통법 덕분에 휴대폰을 예전보다 싸게 구하기는 어려워졌죠. 조금이라도 휴대폰을 저렴하게 기변하기 위해, 이것저것 꼼꼼히 알아보다 ... more

덧글

  • kiekie 2015/09/30 02:12 # 답글

    아이폰 3, 4, 5, 6플을 사용해온 유저입니다. 중간에 소니 익스페리아Z2로 잠시 외도했지만 다시 아이폰의 품에 안겼습니다...(아아)
    저는 아이폰 3의 디자인을 제일 좋아해요 ㅋㅋ 그립감으로 치면 거의 최고.
    사람들이 4를 깻잎통조림이라 부르던 게 생각나네요.
  • 케빈 2015/09/30 23:48 #

    3가 그립감은 정말 환상이었던거같아요. 아이폰3gs 발매되었을때에는 아직 피쳐폰 약정도 남아있었고 워낙 아이폰3의 한국출시가 늦어진 상황이다보니 4를 기다리는게 낫겠다싶은 고민도 있어서 3는 아예 못써봤습니다 ㅎㅎ
    그럼에도 4가 처음나왔을때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진정한 혁신이었죠ㅠㅠ 3gs 디스플레이 오징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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