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26] 제14회 부산대 보드게임 모임 판놀이_모임

왕좌의 게임 1차벙개, 바로 그 이틀 뒤 다시 왕좌의 게임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다이브다이스에서 '왕좌의 게임' 특별전을 기획, 4인확장인 '까마귀의 향연'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면서 현아가 급지름..
6인 게임이 약간 루즈했었다는 평을 반영하여 4인플로 왕좌에 다시 도전하였습니다.
 
까마귀의 향연을 지르면서 겸사겸사 '맨덤의 던전'도 함께 구매..
  
역시 모든 택배는 설렘을 안고 오죠... 까마귀의 향연 확장과 간단한 카드게임인 맨덤의 던전...
 
  
1. 맨덤의 던전
 
이날의 에피타이저는 따끈한 '맨덤의 던전'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맨덤의 던전은 매우 간단한 카드게임입니다. 전체카드가 13장밖에 안됩니다.
 
게임방법도 매우 심플하구요.
몬스터를 던전에 심거나, 무기와 함께 버리거나, 카드를 보지않고 패스.
이렇게 세가지만 할 수 있으며, 모두 패스하고 한 사람만 남았을때 용사가 되어 던전으로 들어갑니다.
그때 갖고있는 무기와 방어구로 몬스터를 때려잡다가......
 
눈치게임 + 블러핑이 절묘하게 섞여, 적당한 재미를 제공합니다.
 
무작정 무기 빼고, 몬스터 던전에 집어넣다가 나머지 사람들이 패스해버릴 때의 그 섬뜩함이란 ㅋㅋㅋ
 
가격대비 매우 훌륭한 재미를 제공하므로 저는 추천합니다 ^^
 
<이미지출처 : Boardgamegeek>
 
맨붕의 던전이라고도 불립니다.
갑옷, 방패, 무기들 모두 벗고 도전하는 맨몸의 던전이기도 하지요 후후... 
 
 
2. 촐킨 + 예언과 부족 확장
 
해골을 들고 있는 아저씨의 심오한 눈빛..

제가 촐킨을 오랜만에 해보고 싶어서, 촐킨을 먼저 꺼내들었습니다 ㅎㅎ..
 
촐킨은 제가 아끼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ㅎㅎ
여타 일꾼 놓기 게임과 달리 촐킨은 톱니가 빙글빙글 돌아 원하는 액션을 원하는 타이밍에 맞추어 하기 쉽지 않죠.
전체적인 콤포도 멋지고, 약간 아기자기하면서 꽉찬 구성이 마음에 듭니다 ㅎㅎ
 
이 날은 오래전에 구해놓고 한번도 플레이 못하고 있었던 촐킨 예언과 부족 확장을 끼워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
촐킨은 오리지널만 놓고보면 사실 자유도가 너무 높아서 초심자는 뭘해야할지 게임의 목표를 세우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흥미를 못 가지는 분도 많으시죠 허허;;;
 
예언과 부족확장은 이러한 자유도를 조금이나마 정제시켜 줍니다.
 
예언은 첫번째 푸드데이가 지나간 2쿼터부터 어떠한 행동을 강제시킵니다.
그 행동을 잘 수행하면 이득을, 그렇지않으면 벌을 받게 되죠.
 
부족은 각 플레이어마다 할 수 있는 액션을 다양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떤 사람은 시작 자원이 풍부하게, 어떤 사람은 톱니바퀴 액션을 조금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죠.
 
이 두가지 확장에 퀵액션까지 더해져서 좀더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면서,
동시에 선택의 폭이 조금은 좁혀졌습니다.
 
이 날은 시간의 문제로 1쿼터까지만!
 
유일하게 해골을 올린 월풍님이 승리(??)하였습니다 ㅋㅋ
다음에 제대로 플레이해보아요~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각 부족의 족장님들??
 
역시 촐킨하면..옥수수죠?

톱니가 일꾼들로 가득가득 찹니다. 촐킨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내차례에는 놓거나, 빼거나 둘중 하나만 해야하죠.

 2쿼터부터 테크를 올리지 않으면 감점도 받는다는 예언 ㄷㄷ
 
월풍형님 홀로 2해골하시면서 선두(?)로 마쳤습니다 ㅎㅎ
 
 
2. 왕좌의 게임 + 까마귀의 향연 확장
 
왕좌의 게임 오리지널은 6인플로 가득 채워 플레이할 때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아무래도 가문이 6개이고, 땅이 그만큼 넓다보니 빈 자리가 생기면 재미가 감소할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특별히 4인용 확장이 존재합니다.
4인 확장인 '까마귀의 향연'이 끼면, 4인까지만 플레이 가능합니다.
 
승점조건이 본판에서는 성이나 요새를 차지하고 있는 개수였다면,
4인 확장에서는 가문마다 승점 요건이 다르고,
또 각기 제공받은 목표카드에 따라 승점을 획득할 수 있어서 서로 눈치싸움이 더 심해집니다.
 
말그대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고,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되버리기도 하죠.
 
서로 동맹을 맺는 척하지만, 속으로 원하는 곳이 다르게 되있습니다. 때로는 그 곳이 겹치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약간 루즈하다 느꼈던 6인 본판보다 훨씬 게임이 쫄깃해졌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목표카드에 따라 반드시 차지해야하는 위치나, 유지해야할 상황이 판이해져서
리플레이성이 더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날도 저는 스타크!!!
   
 드라마를 봤는데... 이 친구는 누구죠? 브랜? 롭? 존???
  

스타크는 남쪽으로 가려면 병목현상....그냥 웅크리고 병력키워서 군함으로 상륙작전하는 편이 빠를듯합니다.

가림막 아래 파워토큰과 명령토큰들..

그리고 저의 목표 카드 중 한장입니다. 다른 가문이 승점트랙에서 더 높으면 2점 획득.
그래서 초반에 아무것도 하지않고 웅크리고만 있었죠 ㅎㅎ..

아쉽게도 마칠 시간이 되어 종료를 하지 못하였네요 ㅜㅜ
다음에는 4인 끝장을 꼭 보자 다짐하며 게임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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