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4일
타짜 (The War Of Flower, 2006)

내가 생각하는 포인트는 세가지.
최동훈, 조승우, 김혜수
최동훈 감독은 확실히 영화에 왜 장르가 존재하는가를 깨닫고 있는 사람같다.
그래, 어떤 소재를 잡고 주제를 찾고 이야기를 추스려나갈 감독이 자기 영화의 장르가
어떠한 특성을 갖고 어떻게 나가야하는지 모른다면 말이 아니지만
현실은 어떤가.
실제로 우리주위의 수많은 영화들은 그런 기본도 모르는 감독이 만들어낸 영화들만 허다하다.
젠장, 코메디영환데 안 웃기면 대체 울란말인가.
범죄의 재구성 때 이미 그 포스를 느꼈지만
이런 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된다라는걸 느낄 수 있지않았나싶다.
+최동훈 감독으로 검색했더니 나름 화려한 경력..푸풉..
바람난가족에서 '순경2'역할을, 그때그사람들에서 '군의관'역할을 맡으셨었네..
조승우는 음.. 원작을 봤던 내가 생각하는 고니는 아니지만 워낙 연기가 되는 사람이라
무리없이 자연스레 잘해낸것같다.
워낙 사람이 반듯하게 생긴 인물이다보니 고니에게서 나타나야할 뭔가에 찌들어있는 모습이 부족했다고할까..
허영만 캐릭터는 좀 아닌듯싶기도..
김혜수는....
그래, 나중에 DVD나오면 꼭 립버젼 다운받아서 소장해야지..
나름 그 역할 김혜수 아니면 소화해낼 사람이 있을까.
감독이 아예 각본들어갈때부터 김혜수를 염두에 두고 구상하지않았을까싶다.
섹시할때 섹시해주고, 귀여울때 귀여워주시고, 악독할때 악독해주시고. 딱 좋네.
영화는.. 뭐.. 내용도 모를거 없었고..
소소한 부분들도 재미있었고.. 나름 깔끔했고..
근데 뭔가.. 뭐지.. 뭐랄까.. 아쉽네.
+허영만옹의 까메오 출연 완전 낄낄.. 극장안의 수많은 사람들은 눈치 못채고 넘어가는거같아서 얼마나 아쉽던지..
왜 허영만샘을 몰라보는거야!! 그 노스페이스 모자.. 근데 그옆에 분도 그 유명한 박영석님.
원래 두분이 친하다함. 산타는것때문에 친한듯.. 몇달전 허영만샘은 에베레스트도 갔다오셨을만큼 등산광.
노스페이스 티셔츠에 그림도 그릴 정도. 그래서 그런지 노스페이스백팩이 영화내내 나오던데..허허
++최동훈 감독이 후반부에 까메오로 나왔다는데.. 못봤다!!!!
# by | 2006/10/24 14:36 | 감상 | 트랙백(2)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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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꽤 기다려오던 사람입니다. ^^
벌써부터 다음 연출작이 기대됩니다. :)
아.. 그나저나 감상평에서 빼먹었는데..
영화에서 제일 아쉬웠던 장면이
마지막에 고니가 아귀와 팔한짝을 걸때 좀 싱겁지 않았나요?
긴장감이 너무 없어서.. 완전 아쉽던데요..
원작을 봐서 그런가. 그다음 장면이 뭐나올지를 알아서 그랬나.
그런거보다 확실히 좀 긴박감이 없긴 없었습니다. 쩝..
아귀로 출연했던 김윤석에게는 대단한 포스를 느꼈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다음 영화가 나름 기대됩니다...^^*
저는 역시 백윤식 선생에게 완전 반했는데...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리고 허영만 화백은, 영화 보다가 불곰에게 허영만 선생이다!!!라고 했더니 얼굴을 모른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옆에있던 관객이 '아아~ 맞다.'하던데요? 식객에서는 대사까지 있다고 하니..기대해볼까요?(영화는 별로 기대안되지만-_-)
이제 좀 식상..
역할만 다르고 영화만 다를뿐, 매번 비슷비슷한 역할만 하시니..
이러다가 그분의 좋은 스터프가 빛이 바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전 원래 허영만선생님 나오는줄 알고있었는데 박영식대장이랑 같이 나오는거보고 혼자 완전 낄낄.. 주위사람들 대부분 무반응. ㅅㅂ;; 결국 그영화는 허선생님 아니었음 존재하지도 않았을건데말이죠. 흠..
비슷한 캐릭터는 있었던거같은데 완전 고광렬 캐릭터는 아니었던거같기도하고..
다시 한번 복습해야할듯..
김윤석씨는..제눈엔 그저그랬는데 평이 엄청나게 좋네요. 전뭐 그닥;;
차라리 짝귀로 나온 분의 포스가.. 진짜 타짜같던데.. ㄲㄲ
최동훈감독님 사기,도박했으니 다음 작품은 뭘까요. 폭력? 마약? 여자?
뭐든 좋으니 얼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