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4일
내 로모(LOMO LC-A)



얘는 내가 산 애는 아니다.
내가 샀던 로모는 로모보이도 안그려져있었고, LOMO라고 적혀있지도 않았다.
러시아내수품을 어찌 운좋게 싸게 구입해서 러시아어로 로모가 적혀있었을뿐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후배가 빌려가서는 잃어버렸다. 흠..
아무래도 싼 물건이 아니다보니 후배는 술마시고 잃어버려놓고는
방학동안 더 빌려달라고 구라를 깠다.
그리고는 방학이 끝난뒤 새물건을 사와서는 주었다.
참.. 화를 낼수도 없는 상황이었지. 새로 사오기까지했는데 화를 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기쁠건 전혀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이 로모로 나는 다섯롤도 안찍은것같다. 디카가 생겨서인지, 아님 휴대폰에 카메라가 있어서인지
아니 그것보다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같다.
게다가 약 반년을 경미한 부상으로 몸져누워있다가 우연히 아는 형이 고쳐줬으니까.
거의 새거다. 사실 내가 갖고 있는 물건들은 대부분 이렇다.
흠집내는걸 싫어해서 생활흠집따윈 잘 없다.
당장은 돈이 급하지 않아서 쓰지도 않는 물건이지만 그냥 놔두고 있다.
그래 조금만 참으면 사진 찍으러 놀러다녀도될만큼의 여유가 생길거야.
# by | 2006/10/24 14:15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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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구하기 힘들어서 정말 구하느라고 죽는줄 알았습니다.
얼마전에 텐바이텐에 풀렸지만..40만원이라는 사기적인 가격으로 팔고.
결국 옥션에서 마음 좋은 분에게 구입했죠.
원래 사진찍는거 싫어하는데, 이걸로 우리 불곰여사님과 즐겁게 사진을....찍은지 무척 오래좼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