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9월 05일
부산의 음식,, 돼지국밥

사실 나는 돼지국밥이란 음식이 경상도, 특히 부산을 중심으로한 영남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이들 먹는 음식이란걸 몰랐다. 그도 그럴것이 부산에서만 죽어라 살아온지가 스물다서해째니까..
다른 동네에서는 이런 음식이 팔지도 않는단걸 내가 어떻게 알았겠나;;
순대를 부산에서는 막장에 주로 찍어먹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소금에도 찍어먹고,
초장에 찍어먹는 지역도 있다고하는데.. 이것도 내가 어떻게 알았겠나..
나는 평생을 순대는 막장에만 찍어먹는다 생각했는데..
어느날 우연히 마트에서 순대를 먹는데 소금을 주길래 거기 찍어먹어보고서야
아.. 순대를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구나..
밀면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냉면이 밀면인줄 알았지 그 둘이 다를줄 알았을리가 있나;;
이 역시 어느날 우연히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다.
-밀면이랑 냉면은 면 재료가 달라!
그래서 냉면가게를 죽어라 찾아봤지만 부산에서는 그냥 냉면집이 잘 없다;;
어렵게 어렵게 고기집에서 냉면을 먹었었는데..
으.. 맛없잖아..
그냥 거기 냉면이 맛이 없었던것뿐-_-);;
맛있는 냉면을 먹어보질 못해서리.. 나는 그냥 밀면만 먹는다;;
두서없이 마구마구 이야기해대고있는데..
얼마전 식객이라는 만화에서 돼지국밥이 소개됐다.
리플들을 보니 서울가면 제대로된 돼지국밥집을 찾을수가 없다는 얘기들,
부산가면 꼭 돼지국밥 먹고 온다는 얘기, 부산가서 처음 먹었는데 부산있는 내내 국밥만 먹었다는 얘기..
나는 돼지국밥이나 곰탕이나 설렁탕이나 다 맛있게 먹는다.
아.. 그러고보니 부산에는 돼지국밥집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곰탕이나 설렁탕집은 정말 찾기 어렵다;;
그나마 서울깍두기가 체인점으로 번화가에 위치하곤하는데.. 그외의 설렁탕집은 찾을래야 찾을수가;;;;
아직 한번도 돼지국밥 안드셔보신 분은 꼭 한번 드셔보시길..
새우젓으로 간을 살짝 해주고,
부추김치(부산표준어로는 정구지무침)를 국밥에 잔뜩 풀어놓고
밥한숟갈 위에 돼지고기 한조각 살짝 올려서 먹으면..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먹고싶다 :)
# by | 2006/09/05 00:38 |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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쐬주한잔에 수육도 환상이죠.. :)
곰탕,설렁탕,삼계탕 이 탕3총사들.. 집에서는 끓여먹기 너무 어렵잖아; 울외할머니가 명절때는 곰탕 꼭 끓여주셨었는데..쩝.. 나는 갈비탕도 좋아함. 보신탕은 안먹어봐서 잘모르고;;
밖에서 먹는 음식들이 다그렇지뭐..ㅋㅋ 니도 베스킨같은데 알바해봤으니 베스킨 아이스크림의 비밀같은거 알고있지? 나도 이마트 알바하고나서는 사람들한테 절대 마트에서 야채나 과일 사먹지말라그런다. 그거 전부다 너무 더럽거든;; 깨끗한척하고 파는것뿐이지;; 속으면안돼!
암튼.. 담배피는 사람이 몸에 좋은거 찾겠나............. (먼산보기)
나 이마트 명예훼손죄로 고소당하는거아냐?;;
그래도 너무 비싸;; 뭔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비싸게파는지원..
그걸 그렇게 덥석 사먹는 애들이 이렇게 많은것도 놀랍고..
맛은 있다는거 동의하지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