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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of CooL BomB

제 꿈은 야구선수입니다. 등번호는 되도록이면 1번으로.
가끔은 시인이 되고싶어요. 아주 잘 지은 이야기가 아니라도, 아주 멋드러진 노래가 아니라도
번듯한 시집 한 권 가진 그런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아직은
꿈을 이룬 사람보다 꿈을 꾸는 사람이 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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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Bin | 2009/12/31 14:26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일교차가 매우 커져서(특히 부산처럼 낮엔 따뜻하고, 저녁엔 바람때문에 쌀쌀한 곳에선)
감기걸리기 딱좋은 날씨인지라 낮에 덥더라도 좀 두텁게 입고다니려고 노력중이다.
정작 밤에 잘땐 반팔을 입고 자지만..
전에 동네병원 의사샘이 말씀하시길 이런 날씨엔 컨디션이 훅 떨어질수도있다하셨으니
잘먹고 잘자고 잘쉬어야겠다.

조금씩 조금씩 바빠진다.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학기가 시작되면 다른데는 신경쓸 겨를이 없어진다.
그래서 그렇게 방학동안 짝을 만들어보려고 노력했건만.
사람 만나는 일은 자전거랑 같댔는데 이러다간 정말 잊어버리겠다.
이 가을이 가기전에, 겨울이 오기전에,
순간이라도 설레일 수 있을까.

+ 오랜만에 자동로긴때문에 이글루홈으로 워프했다가 이오공감을 봤는데
 정말 별 시덥잖은 것도 이오공감에 올라오는구나 싶었다. 글을 잘쓴것도 아니고 철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옘병할 재미도 없는데 왜..

++ 품절남, 품절녀 뭐 이런 유치하면서 열도스러운 표현이 유행하는데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품절의 기본 원칙은 재고없음이면서 동시에 공급보다 수요가 폭발해야한다.
 고로 인간의 존재가 유일하여 재고가 1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그의 재입고 혹은 반품을 기다리는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뤄야 품절이 성립한다.
 그외에는 그냥 판매된 거다. 그러니 '한가인'쯤되야 붙을수있는 '품절'이라는 용어..낯간지럽다.

by 케빈 | 2009/10/09 01:40 | 생각 | 트랙백 | 덧글(0)

보고싶은데 아직 보지 못한 영화들



별 이유없다. 박찬욱 감독은 뭘만들어도 보고싶고..송강호, 김윤석 정도면 영화가 존망 수준이어도 볼 가치가 있을거라 생각..

by 케빈 | 2009/09/30 00:45 | 감상 | 트랙백 | 덧글(0)

내가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들..

아주 옛날 나는 당신에게 열정을 줄 수 있었다.
스무살 풋풋하던 시간의 나에게는 터질 것 같은, 그런 에너지는 없었지만
나는 우리의 모든 사건들에 해맑았다.

옛날 나는 당신에게 진심을 줄 수 있었다.
나는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았고, 당신을 대함에 있어서
거짓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나는 당신에게 나의 시간을 주었다.
내가 펴고 넘기는 시간의 책장들마다 당신을 담았고
그안에 내가 숨쉬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나는 아무 것도 당신을 위해 줄 수 없으니
당신을 그리는 욕심조차 버려야겠다.

by 케빈 | 2009/09/09 01:44 | 생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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